베이킹을 하다 보면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두 가지 모두 반죽을 부풀게 하는 팽창제이지만, 성질과 사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두 재료의 사용법과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베이킹파우더 VS 베이킹소다
1) 베이킹소다(Baking Soda)란?
- 화학명: 탄산수소나트륨(Sodium Bicarbonate)
- 특징: 강한 알칼리성
- 작용 원리: 산(식초, 레몬즙, 요구르트 등)과 만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반죽을 부풀게 함
- 사용 예: 쿠키, 팬케이크, 브라우니 등 산성 재료가 포함된 레시피 제품
2) 베이킹파우더(Baking Powder)란?
- 성분: 베이킹소다 + 산성 물질(주석산 등) + 전분
- 특징: 이미 산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산성 재료 없이도 반응 가능
- 작용 원리: 수분 및 열을 만나면 자동으로 반응하여 반죽을 부풀림
- 사용 예: 케이크, 머핀, 스콘 등
3)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 차이점 비교 정리
구분 | 베이킹소다 | 베이킹파우더 |
화학성질 | 강한 강한 알칼리성 | 중성 (산+알칼리 포함) |
반응 조건 | 산성 재료 필요 | 별도의 산 필요 없음 |
맛 | 다량 사용 시 쓴맛 | 중립적인 맛 |
사용 예 | 쿠키, 브라우니 | 케이크, 머핀 |
2.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 사용법
위에서 두 제품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이 차이점을 이용하여 언제 사용하면 좋을지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베이킹소다는 언제 사용할까?
레시피에 산성 재료(요거트, 식초, 레몬즙 등)가 포함되어 있을 때 적합하며 쿠키처럼 퍼지는 효과가 필요한 경우
- 베이킹파우더는 언제 사용할까?
별도의 산성 재료가 없는 레시피에서 사용하며 케이크, 머핀처럼 폭신한 식감이 필요한 경우
▷더블액팅 베이킹파우더: 수분과 열에 반응하여 2단계로 팽창합니다. 반죽 중 1차 반응, 오븐에서 2차 반응하여 더욱 부드러운 질감 형성
3.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 대체 방법
베이킹소다가 없을 때
▶ 베이킹파우더로 대체 가능 (단, 3배 정도 더 사용해야 같은 효과)
예) 베이킹소다 1작은술 = 베이킹파우더 3작은술
베이킹파우더가 없을 때
▶베이킹소다 + 산성 재료 추가
예)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 베이킹소다 1/3작은술 + 레몬즙 1/2작은술
예) 베이킹소다 대신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할 때
: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소다보다 팽창력이 부족해서 레시피에 따라 베이킹소다보다 더 많은 양을 넣어야 합니다. 또한, 베이킹파우더로 대체할 경우 산성재료가 부족하여 원하는 만큼 반죽이 팽창하지 않아서 맛과 질감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레시피의 용량을 지키면서 원하는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4. 결론
베이킹소다 vs 베이킹파우더, 언제 어떻게 사용할까? 베이킹소다는 산성 재료가 필요하며, 주로 퍼지는 쿠키류에 적합합니다. 베이킹파우더는 자체적으로 반응 가능하며, 폭신한 케이크류에 적합한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상황에 맞게 적절한 팽창제를 사용하면 맛과 질감을 살려서 베이킹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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